비니콩쌤의 일상

안녕하세요 비니콩쌤입니다 :)

오늘은 지극히 평범한 육아맘으로써 아이와 함께 방문했던 부산칠드런스뮤지엄에 대해 소개할까 합니다

저희 아이는 공룡러버에요

공룡은 무지무지 좋아하는데 아쉽게도 저희가 살고 있는 곳 가까이에는 공룡박물관이나 체험할만한 장소가 없더라고요

그래서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공룡이 있는 곳을 발견했는데 그곳이 바로 부산칠드런스뮤지엄이었습니다.

사실 방문해 보니 칠드런스뮤지엄에 공룡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진 않더라고요

그저 입구에 한두 마리 정도..?^^ 

그래도 다행인 건 안에 아이가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놀잇거리가 많아서 굳이 공룡이 아니더라도 괜찮았는 점이에요

먼저 다녀온 이야기보따리를 풀기 전에 간단한 소개부터 하고 넘어갈게요 :)

[위치] 부산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172 2층

[영업시간 및 휴관일]

월~금 10:00 - 19:00 / 10:00 - 20:00 (토, 일, 공휴일은 20시까지 운영하는 듯해요)

*공휴일 휴관은 별도 공지이므로 네이버검색이나, 부산칠드런스뮤지엄 인스타공지를 확인해야 합니다.

https://www.instagram.com/busan_childrens_museum/

[입장료]

[Tip]

- 네이버에서 부산칠드런스뮤지엄 검색 후 예약하고 가시면 조금 더 저렴한 금액으로 이용가능해요.

- 평일 최대 15% 주말 최대 10% 할인된 금액으로 결제가능(어린이 요금할인만 해당됨)

- 주차는 최대 3시간까지만 무료로 이용가능하고 이후 나오는 주차비용은 개별적으로 결제해야 해요. (종일권도 마찬가지)

- 18개월 미만은 무료입장, 18개월~24개월 미만은 입장료(5,000원)를 내야 하고 아이의 생년월일을 확인할 수 있는

  증빙서류가 있어야 해요.

- 같은 건물에 식당도 있고, 근처에 동부산아울렛, 롯데월드, 루지 등 다 도보권으로 이용가능해서 날 잡고 이쪽 코스로 여행을 

  오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.

입구 쪽에 들어서면 움직이는 공룡이 맞이를 해주는데, 사진은 따로 없네요 ^^;

안쪽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작은 공을 구멍 안에 넣으면 바람을 타고 움직이면서 위로 뿅~ 나오는 곳인데

아이들이 진짜 엄~~ 청 즐거워하고 재밌어합니다ㅎㅎ

입장과 동시에 여기서 한참 놀다가 이동했어요~

지글지글~ 버튼을 누르면 불판에 불이 화르륵! 올라와요 

진짜 요리를 하는 것처럼 미디어로 표현이 되어있어서 더욱 실감 나게(?) 역할놀이가 가능합니다 :)

10월은 핼러윈데이-🎃

칠드런스뮤지엄 곳곳에 핼러윈느낌의 조형물들이 있는데 불빛도 나오고 움직이기도 하고 소리도 납니다

살짝 무서워하더라고요🫣

여기는 레고로 배를 만들어서 물에 띄워볼 수 있어요~

옷이 젖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방수앞치마도 구비되어 있더라고요 :) 

정말 신나게 놀아요~ 계속 배 따라서 뛰어다니고...ㅋㅋ 근데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배가 중간중간 멈추는 곳이 있어요...!ㅠㅠ

잘 안 내려가서 배가 떠내려가는 걸 잘 보면서 한 번씩 손으로 밀어줘야 합니다.

이쪽은 만들기, 색칠하기 뭐 이런 공간인데 열심히 색칠해서 기계 안에 종이를 올려놓고 버튼을 누르면

종이에 있는 큐알코드를 읽고 색칠한 캐릭터가 대형스크린으로 뿅 나타납니다!

자기가 색칠한 캐릭터가 화면으로 나오니까 정~말 좋아하고, 색칠을 진짜 캐릭터 있는 거 다해요....ㅋㅋ 

만들기 할 수 있는 재료들도 있어서 엄마랑 아이랑 같이 만들기를 해도 좋아요 :) 

빵야빵야! 괴물을 물리치는 총 쏘는 게임도 있고요~ (아이 혼자 못하는 경우에는 엄마가 계속 총알을 끼워줘야 합니다...ㅎㅎ..)

정글탐험(?) 느낌의 다리를 건너고~ 장애물도 있는 공간도 있어요! 공간 이름이 있었는데 기억이 안 나네요;

여기는 언덕(?) 같은 곳인데 인형이 몇 개 있어서 자유롭게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고~ 뒤쪽 의자에 앉아서 

쉴 수도 있는 공간이에요~

사진에 있는 공간 외에도 소화기공간(불 끄러 다니는 곳), 로켓 만들어서 발사하는 곳, 낚시놀이하는 곳,

카페테리아(카페&식당), 그라운드(잔디에 역할놀이할 수 있는 곳), 농구장, 자동차경주하는 곳  등 다양한 공간들이 더 있어요😊 

아이는 너무너무 만족해서 3시간권으로 갔는데 집에 안 가고 싶다고...ㅎㅎ 

너무 재밌었다며 다음에 떠오자고 하는 곳이었답니다🤭